백제불교 최초도래지 - 마라난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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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3-08-02 14:55
유명과 무명 사이
 글쓴이 : 임수경
조회 : 1,172  
나이로 보면 내게는 한참이나 선배고 문학적으로 보면 스승이기도 한 분에게서 2000년 무렵에 들었던 말이다.
그 말은 어떻게 보면 참 당연하게 들리지만, 그때 나는 그 말 한 마디에서 큰 자극을 받았다.
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 없이 그냥 시가 좋고 글이 좋아서 시와 글을 쓰면서 살아온 내게는 정말 큰 자극이 아닐 수 없었다.
나는 그때도 유명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. 오히려 유명해질까봐 걱정을 했었다.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을 가지고

경봉 13-08-02 14:56
답변 삭제  
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.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. 값비싼 차(茶)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, 그러나 그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차(茶) 한잔를 드리겠어요. 어쩌면 숭늉같은 차(茶) 일지도 모릅니다. 탈 줄도 모르는 차(茶) 이지만, 마음으로 타기에,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.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.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만 있는